산업은행, 스타트업 투자 유치 'KDB넥스트라운드' 클로징데이

입력시간 | 2020.12.13 13:45 | 객원기자 yolo@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산업은행은 시장형 투자유치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를 통해 지난 11일 올해 총 102회 라운드를 마무리 하는 ‘넥스트라운드(NextRound) 클로징데이(Closing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은행 KDB넥스트라운드는 스타트업 기업에는 투자 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클로징데이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및 호주 벤처 생태계가 원격으로 참여해 국내외 투자자 등에 생중계했다.

이날 행사는 334개 넥스트라운드 스타트업 분석을 통한 올해 국내 벤처 생태계 트렌드 파악으로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연결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 깃랩(GitLab) 성장 스토리 강연, 미 실리콘밸리 스톰벤처스(Storm Ventures), 싱가포르 KK-Fund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한 패널 토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벤처 시장 생태계 전망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토스랩, 브랜디 등 넥스트라운드가 선정한 5개사가 올해의 넥스트라운드 ‘푸른 개구리상’을 수상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의 뉴노멀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벤처기업을 계속 육성해나갈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자로서 산업은행의 벤처생태계의 조성 역할을 강조했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지난 2016년 8월 첫 라운드를 시작해 올해말까지 총 427회의 투자 유치 라운드를 통해 총 1505개의 기업이 투자설명회(IR)을 실시했다. 이 중 총 357개 기업이 약 2조1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102회 라운드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현장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 개최하면서 연중 중단없이 334개의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앞 IR을 실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넥스트라운드의 고유 가치는 일회성 행사용 플랫폼이 아닌, 다양한 벤처생태계 구성원들이 상시 개최하는 오픈 IR공간으로 모이게 하는 시장형 플랫폼”이라며 “투자자와 창업자간 정보의 비대칭성을 극복하고 양질의 모험자본이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으로 흘러들게 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1일 열린 ‘KDB넥스트라운드(NextRound) 클로징데이(Closing Day)’에서 기념사를 통해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의 뉴노멀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벤처기업을 계속 육성해나갈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자로서 산업은행의 벤처생태계의 조성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제공)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