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경기에 등장한 손흥민, 7일 오전 6시 입단식 생중계
입력시간 | 2025.08.07 00:00 | 허윤수 기자 yunsport@
손흥민. 사진=AFPBB NEWS
손흥민 LAFC 유니폼 마킹을 한 팬. 사진=AFPBB NEWS
LAFC는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2시 LA 다운타운에 있는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7일 오전 6시다.토트넘과의 결별 소식을 전한 손흥민이 5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으로 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손흥민은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입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최고액으로 지난 2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뛰던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며 지급한 2200만 달러(약 305억 원)보다 많다.손흥민. 사진=AFPBB NEWS
손흥민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든 LA 교민. 사진=AFPBB NEWS
한편, 1996년 출범한 MLS는 스타 선수들이 황혼기를 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2007년 데이비드 베컴을 시작으로 티에리 앙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카카 등이 거쳐 갔다. 현재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메시,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마이애미) 등이 뛰고 있다.(왼쪽부터)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이상 인터 마이애미). 사진=AFPBB NEWS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AFC는 2014년 10월 창단해 2018년부터 MLS에 참가했다. 상대적으로 구단 역사가 짧으나 정규리그 챔피언에 해당하는 서포터즈 쉴드를 두 차례(2019·2022년) 품었고 시즌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MLS컵에서 한 차례 정상에 섰다. 지난해에는 FA컵에 해당하는 US 오픈컵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