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축포’ 이강인·‘도움’ 이재성·황인범, 코리안리거 산뜻한 출발
입력시간 | 2024.08.19 00:00 | 허윤수 기자 yunsport@
이강인(PSG). 사진=PSG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들이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재성(마인츠). 사진=AFPBB NEWS
리그에 앞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으로 시작을 알린 독일 무대에서도 한국 선수의 활약상이 전해졌다. 같은 날 이재성(32·마인츠)은 3부리그 소속 베엔 비스바덴과의 포칼컵 1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뮌헨 김민재가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8)도 울름(2부리그)과의 포칼컵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공중볼 경합 승률 83%(5/6), 지상 경합 승률 100%(1/1),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등으로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황희찬(울버햄프턴). 사진=AFPBB NEW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황희찬(28·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공격 포인트 기록에 아쉽게 실패했다. 황희찬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0-2 패배를 막진 못했다.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 사진=즈베즈다
엄지성(스완지). 사진=스완지 시티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리그를 가리지 않는다.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은 추카리츠키와의 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4호 도움으로 4-1 대승을 이끌었다. 올여름 즈베즈다에 합류한 설영우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공적으로 연착륙 중이다.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한편 코리안리거의 ‘대들보’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은 가장 늦게 출격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 EPL 개막전을 치른다. EPL 10번째 시즌을 맞는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