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에일리 결혼식 두 탕 모두 참석… '미션 성공'

입력시간 | 2025.04.21 08:27 | 윤기백 기자 giback@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요태 신지가 결혼식 참석 미션을 성공했다. 팀 동료 김종민과 가요계 동료 에일리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한 것.

(사진=신지 SNS)

신지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에일리와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음을 인증하는 사진을 나란히 공개했다.

신지는 신부대기실에서 에일리와 신랑 최시훈을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신지는 “좀 더 오래 보고 가려고 서두른다는 게 신부보다 먼저 도착했다”며 “덕분에 첫 번째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오래 나누다가 왔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울 애기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전했다.

신지는 이후 김종민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김종민이 직접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신랑 입장에 떼창이라니”라며 “등장도 야무지고 멋졌던 새신랑 리더님”이라며 ‘김리더_장가가는날’이라는 해시태그로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에일리와 김종민은 나란히 결혼식을 올렸다.

에일리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왔고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해 8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집도 공개했다.

에일리는 자신의 팬카페에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최시훈 역시 자신의 SNS에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다.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다”고 결혼을 앞둔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김종민도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1부 유재석, 2부 조세호와 문세윤이 맡았다. 축가는 이적, 린 등이 불렀다.

김종민은 그동안 채널A ‘신랑수업’ 등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다. 특히 김종민은 “2세를 바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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