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7월 9일 개봉하는 DC 히어로 영화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에서 데이비드 코런스과 함께할 또 다른 주역 레이첼 브로스나한과 니콜라스 홀트가 각각 ‘로이스 레인’, ‘렉스 루터’로 분해 역대급 열연을 예고했다.

먼저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마블러브 미스 메이슬’ 시리즈에서 사랑스럽고 당찬 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실력파 배우다. 이번 ‘슈퍼맨’에서는 ‘데일리 플래닛’의 퓰리처상 수상 기자이자 ‘슈퍼맨’의 파트너인 ‘로이스 레인’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로이스 레인’을 연기하게 되어 꿈만 같다”며 ‘슈퍼맨’과 함께 DC 코믹스에서도 상징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로이스 레인’은 ‘슈퍼맨’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로 꼽힌다. 특히 날카롭고, 지적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열정을 쏟아붓는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수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캐릭터다.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로이스’의 이러한 역동적인 캐릭터성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열연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슈퍼맨’급의 존재감 보여줄 것”, “지금까지 등장한 ‘로이스 레인’ 중 역대 최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 보인다” 등 제임스 건 감독과 외신들의 열렬한 호평과 기대감 섞인 반응을 얻어 브로스나한표 ‘로이스 레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슈퍼맨’의 숙적이자 극의 또 다른 축인 빌런 ‘렉스 루터’ 역은 니콜라스 홀트가 맡았다. ‘엑스맨’ 시리즈, ‘웜 바디스’ , ‘노스페라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변신을 선보인 그는 특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워보이 ‘눅스’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이번 ‘슈퍼맨’에서도 삭발을 감행하며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 바, “운명 같았다”는 캐스팅 소감을 전하며 그가 펼쳐낼 ‘렉스 루터’에 기대감을 높인다. ‘렉스 루터’ 역시 ‘슈퍼맨’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코닉한 인물이다. 비범한 두뇌와 천문학적인 재력, 여기에 냉소적인 성격으로 피도 눈물도 없을 거 같은 캐릭터로 DC 팬들의 뇌리에 깊게 박힌 캐릭터다. ‘슈퍼맨’ 마저도 뒤흔들게 할 위협적인 존재인 만큼 니콜라스 홀트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인물을 해체하고 탐구했다” 며 캐릭터를 파고들었다고 전해 그가 완성시킬 ‘렉스 루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니콜라스 홀트는 우리가 본 적 없는 ‘렉스 루터’를 훌륭하게 연기했다”는 제임스 건 감독의 말처럼, ‘슈퍼맨’의 또 다른 상징적인 존재가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역대급 캐스팅의 앙상블을 예고해 주목받는 가운데, 특히 ‘슈퍼맨’의 티저 예고편은 공개 하루만에 2억 5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DC와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최다 조회수를 달성했고, IMDb 선정 2025년 최고 기대작 1위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그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슈퍼맨’은 오는 2025년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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