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8월 셋째 주에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아이돌 헌트릭스의 주제곡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에서 1위라는 성과를 거둬 화제를 모았다. 배우 구성환은 건물주 의혹에 해명했으며, 이지훈은 폭행혐의 의혹에 입장을 냈다.
K팝 소재 영화 OST ‘골든’, 빌보드 정상 차지빌보드는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이 핫 100 최신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핫100은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 및 스트리밍 실적 등을 종합해 한 주 동안의 최고 인기곡을 가리는 차트다.
‘골든’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핫100 정상에 오르게 됐다. 앞서 핫100 1위에 오른 K팝 곡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Seven) 등이 있다.
‘골든’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 톱100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골든’은 K팝 최초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비연속 2주 1위를 기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사냥하는 데몬 헌터스로 활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6월 20일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골든’은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주제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와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에 참여했다.
구성환, 건물주 의혹에 “아버지에 증여 받아”구성환은 최근 불거진 건물주설, 재벌설에 대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했다.
구성환은 “집주인, 건물주, 건물 몇 채 가지고 있는 지 논란이 끊이지 않아서 직접 얘기를 하려고 한다”며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다. 왼쪽 반대쪽을 제가 2021년도, 2022년도 쯤에 증여를 받았다. 증여세도 다 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이신데 뇌 치료를 받으면서 후유증으로 치매가 갑자기 왔다”며 증여를 받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구성환은 “건물이 몇 채냐고 하는데, 아버지가 한 평생 일해서 번 돈으로 우리 아기 때 있던 집을 빌라로 바꾼 거다. 월세는 꼬박꼬박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성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빌라 생활을 공개했다. 최근 구성환은 폭우 여파로 곰팡이가 피고 누수가 된 안방과 옥상 등을 공개했다. 이후 직접 옥상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 작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 아내 폭행 혐의로 신고 당해
배우 이지훈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이데일리에 “‘40대 배우 A 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다”며 “부부 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과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배우 A씨가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아내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아내인 B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훈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쾌걸춘향’, ‘제빵왕 김탁구’, ‘같이 살래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고려 거란 전쟁’, 영화 ‘롤러코스터’, ‘불한당’, ‘범죄도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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