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Y2K(와이투케이)가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Y2K는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이들은 ‘배드’(Bad)로 공연 포문을 연 뒤 ‘괜찮아’, ‘와이?’(Why?), ‘내안의 너’, ‘깊은 슬픔’, ‘히든’(Hidden), ‘헤어진 후에’, ‘퍼스트 러브’(First Love) 등 대표 히트곡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매니지먼트사 락킨코리아는 “Y2K는 록페스티벌 현장을 뜨거운 감동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인 멤버 고재근, 일본인들이자 친형제 사이인 마츠오 유이치와 마츠오 코지 등 3명으로 이뤄진 Y2K는 1999년 데뷔 후 2022년까지 짧고 굵은 활동을 펼쳐 음악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해산 후 23년 만인 올해 ‘완전체’로 재결합해 MBN ‘한일톱텐쇼’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Y2K는 단독 콘서트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락킨코리아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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