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준수, 치어리더 김이서와 결혼 발표…“든든한 동반자 되겠다”

입력시간 | 2025.09.26 09:41 | 주미희 기자 joomh@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가 치어리더 출신 김이서 씨와 결혼한다.

(사진=한준수 인스타그램)

한준수는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씨와 결혼 사실을 밝히면서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한준수는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걸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하며 지지해 준 사람이 있다”며 “마운드 위 투수에게 포수가 필요하듯, 제게는 그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준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늘 든든한 포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녀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 달라.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신인 1차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한준수는 1군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올 시즌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230타수 51안타) 7홈런 25타점 3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79를 기록했다.

한준수와 결혼을 올리는 김이서 씨는 고등학생 시절이던 2016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야구, 축구 등 다양한 프로스포츠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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